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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저녁 9시,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의 프랑스 리그 1 14R 경기가 있었다. 상대는 르 아브르.
솔직히 프랑스 리그는 이강인 때문에 보는 거라, 다른 팀의 이름은 항상 생소하다.
오늘 경기에서의 주목할 점이 있었는데, 바로 이강인을 위해,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모든 파리 생제르맹 주전 선수들이 입고 경기에 임했다는 것이다. 정말 멋진 순간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이 현재 1위라고 한다. 복덩이가 굴러 들어온 것이다.
하지만, 경기는 반전과 함께 흘러갔다. 골키퍼의 퇴장으로 인해 10명이 뛰었기 때문이다. 점유율에서 수적 열세로 인해 밀리는 경기가 전반적으로 이어졌지만, 선취골은 음바페가 넣었다.

첫 골 후 음바페 (출처 : SBS 스포츠 라이브 방송) 이강인의 사이드 패스에 이은 크로스를 음바페가 멋진 골로 연결시켰다.
난 이강인의 이 패스를 pre-asist 라 부르고 싶다. ㅎㅎ
후반전에는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골로 다 연결되었다면 파리 생제르맹이 8대 2로 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골키퍼의 눈부신 수비덕에 무실점으로 경기는 흘러갔고, 오히려 파리 생제르맹이 역습을 시도하다가 드디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눈부신 선방의 골키퍼 (출처 : SBS 스포츠 라이브 방송) 
두 번째골 비티냐 (출처 : SBS 스포츠 라이브 방송) 승부는 2대 0으로 끝났다. 10명이 뛰어도 강한 파리 생제르맹! 당분간 이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것 같아, 편한 마음으로 다음 경기를 기대해 본다.

경기종료 후 골키퍼와 이강인 (출처 : SBS 스포츠 라이브 방송)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