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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경기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의 모습 (TV조선 생중계 화면) 저녁 8시 축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오늘 베트남과의 축구 경기를 보았을 것이다.
난 근무 중이라 휴대폰으로 봐야 했고, 왔다 갔다 하면서 보아서, 오늘 경기를 제대로 못 본 것이 아쉽기도 하다.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손흥민이 나오느냐, 튀지니 전보다 조직력이나 선수 기용에 따른 전술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한 부분이 많았다.
약체와의 경기였기에, 일방적이었다면 일방적이었겠지만, 중간중간 고질적으로 말해 왔던 한국 축구의 경기력이 보이기도 했었다. 특히 미드필더와 윙의 적절한 패스가 많이 아쉬웠다.
손흥민도 이강인도 모두 골을 넣었고, 대부분의 선수들 컨디션이 좋은 듯한 부분은 긍정적인 부분이나, 과연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이런 조직력이, 이런 컨디션이, 이런 전술이 발휘될지는 언제나처럼 의문이다.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의 운영에 대해, 아직까지는 비판적이고 못 미더운 부분이 많다. 이 부분이 어떻게 보면 제일 큰 아킬레스건인 것 같다. 부디 월드컵 때까지 점점 나아지는 감독과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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